한국예탁결제원 KSD 나눔재단 주최 성과연계형 장학사업 단체 및 개인 1위 수상

▲ 2017년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서 단체상 1위를 수상한 광주여상고 학생들. 맨앞줄 왼쪽에서 첫번째 학생이 강채연 양. 사진=광주여상고 제공
▲ 광주여상 김홍록 교장(사진 오른쪽)이 2017년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서 단체상 1위를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광주=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금융·회계 특성화고인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김홍록)가 금융 교육 메카로 우뚝섰다.

광주여상은 5일 한국예탁결제원(KSD) 나눔재단이 주최한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서 2015년부터 2년 연속 우수학교에 선정된데 이어 2017년에는 단체 및 개인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광주여상고는 틴매경 TEST A+등급 2명, A등급 4명, B등급 1명, C등급 3명을 배출함으로써 최우수 학교에 선정되어 500만원, 2학년 강채연 양은 전체 응시자 중 최고 득점으로 150만원, 나머지 9명에게 지급된 430만원, 합계 108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이란 대학 진학이나 취업에 유용한 경제·금융이해력 인증시험을 통해 경제·금융 분야지식을 배양시키고, 시험성적과 연계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국 주요도시(수도권 제외) 특성화고 36개 학교 3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인증 시험별 최우수자에게는 150만원, 각 학교별 우수자에게는 각 100만원이 수여되고, 나머지 학생들은 성적에 따라 장학금이 차등 지급되며, 최우수 학교에는 500만원, 우수학교에 대하여는 350만원, 참가학교에는 각 250만원의 학교발전기금이 지원된다.

윤기연 지도교사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동기부여만 잘 되면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광주여상고만의 금융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금융기관의 취업에 날개를 달아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여상고는 특화된 금융교육으로 2017년 한국은행이 선정한 금융교육우수학교로 지정되었고 올해에도 한국은행, KDB산업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무원연금공단, 삼성화재 등의 금융권 취업으로 이어지며 금융교육의 메카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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