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청소년 독서토론한마당(사진제공=군포시청)

(군포=국제뉴스) 박진영 기자 = 군포시는 최근 충남 청양군에 있는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제3회 '2017 전국 청소년 독서토론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중·고등학교에서 11개팀(중등 10, 고등 1) 50여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은 학생 3명이 한 팀을 이뤄 '2017 군포의 책'인 '휘둘리지 않는 힘',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에 대해 미리 공지된 2개의 논제 '햄릿은 과연 우유부단한 사람인가', '불가능한 용서는 있는가'를 가지고 진행됐다.

최재훈 책읽는정책과장은 "경쟁을 벗어난 심층토론으로 진정한 토론 문화를 되새기고 우정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참가자들의 호응이 매우 높았다"며 "앞으로도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