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평양의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대륙간 미사일 발사 성공 기념 행사 ⓒ AFPBBNews

(유엔=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유엔 최고위급 관리가 이번 주 대화를 위해 북한을 방문한다.

유엔 정무담당 사무차장인 제프리 펠트만은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북한을 방문해서 "상호 이익과 우려에 대한 안건"을 두고 북한 측 관리와 논의할 예정이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펠트만 사무차장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만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두자릭 대변인은 동북아 일정동안 펠트만이 중국도 방문할 것이라며, 이번 북한 방문은 9월 유엔 총회 기간에 북한이 초대한 것에 응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번 방문이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 사무총장의 북한 방문 준비를 위한 것이냐는 질문에 유엔 사무총장은 필요하면 항상 "중재"할 준비가 돼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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