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안희영 기자 = 4일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암부모회는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소아암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송년음악회, 환아 장기자랑 행사를 가졌다.

금번 송년음악회는 환아 어린이와 그 가족들에게 격려와 사랑을 모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깃들여 있어서 그 어떤 행사보다 의미가 깊다.

특히 자신의 몸이 조금 불편한데도 장기자랑 순서에서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과 끼를 유감없이 표현하려는 모습들은 환아와 가족, 참석자들의 심금을 뜨겁게 했다.

송년음악회 행사를 위해 관심과 열정을 기울여준 노고에 대해 꼼지닷컴 박귀선 대표와 탈렌트 김명국, 박귀자 부부에게 감사패를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암 부모회가 수여 했다.

이어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은 황정민, 김효주, 김지성, 한승민 가족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코오롱 헬로드림 프로젝트는 환아 12명에게 직접 디자인한 옷을 선물했다.

남녀 혼성 6인조로 구성된 아카펠라그룹 프리티는 성탄 케롤송과 메들리를 들려줬다.

환아 장기자랑에서는 14개 팀과 개인이 참여해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과 끼를 유감없이 펼쳐줘 송년음악회에 참석한 이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했다.

특히 캔틴스쿨 5명의 학생들은 비올라연주와 변지영 학생의 청소년동아리발표에서 '청소년윤리에 대한 공모전 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내용을 소개하며 환아와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금번 소아암어린이 및 가족들을 위한 송년음악회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코오롱,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예끼공연팀이 협찬을 했다.

금번 행사를 위해 레고코리아와 도담코리아, 이디야커피, 롯데제과, 굿피플, 애경이 후원, 환아와 그 가족들과 마음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