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화요일 SBS '좋은 아침'에서는 영원한 '미시'로 살아갈 수 있는 중년 여성의 건강과 젊음 관리법을 박용우 가정의학과 교수, 차윤환 식품영양과 교수, 방숙현 피부과 전문의, 지은혜 한의사와 함께 알아본다.

‘미시(missy)’는 영어로 ‘아가씨’를 뜻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 뜻이 조금 변형되어, 결혼을 한 후에도 아가씨처럼 자신을 잘 가꾸고 관리하는 여성을 일컫을 때 주로 쓴다.

주부라면 누구나 꿈꾸는 ‘미시’지만, 나이가 들수록 자기 관리는 어렵기만 하다. 외모나 몸매뿐 아니라 보이지 않는 몸속 건강까지, 챙겨야 할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박용우 가정의학과 교수는 갱년기 변비와 심장 건강에 대해 설명한다. 변비를 유발하는 주원인이 심장질환 발병에도 영향을 미친다.

특히 중년 여성의 경우 폐경으로 인해 혈관이 약해지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변비는 물론 심장 건강까지 악화시키는 요인을 알아보고, 여성 심혈관 질환의 증상도 확인해 본다.

차윤환 식품영양과 교수는 비만이 유방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한다. 과체중이나 비만한 여성의 경우 유방암 종양 크기도 크고, 재발이나 사망 위험도 더 높다.

특히 폐경 후 여성이 비만일 경우, 유방암 위험은 더욱 높아진다. 호르몬 관리가 중요한 갱년기를 대비하여 호르몬 균형과 유방암을 막아주는 식품도 알아본다.

방숙현 피부과 전문의는 얼굴 주름을 막기 위해서는 모공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갱년기에는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모공이 길쭉하게 늘어나는데, 이러한 모공이 서로 연결돼 잔주름이 되고 기존의 주름까지 더욱 깊어 보이게 한다.

갱년기 모공 관리가 어려운 이유를 알아보고, 넓어진 모공을 쫙 조일 수 있는 효과 만점 모공관리 팩 만드는 법도 공개된다.

지은혜 한의사는 빨대 사용이 입술 주름을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이야기한다. 빨대로 음료를 마시는 등 입술을 반복적으로 오므리는 행동을 하면, 입술을 오므리는 모양대로 주름이 생길 수 있다. 지은혜 한의사가 소개하는 3.3.3 지압법을 통해 입가 주변의 근육을 풀고 탄력을 키우는 시간을 가져본다.

외모는 아름답게, 몸속 건강은 탄탄하게 채워 줄 갱년기 건강 관리법은 5일 화요일 오전 9시 10분, SBS ‘좋은 아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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