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내 아름다운 말 사용으로 협치의 문화 확산시킬 것

▲ (사진제공 = 김선동 의원실) 자유한국당 김선동 의원이 제5회 국회의원 아름다운말 선플 대상을 받고 있다.

(서울 = 국제뉴스)박종진 기자 = 자유한국당 김선동 국회의원(서울 도봉구을, 정무위)은 1일 선플재단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와 국회선플정치위원회(공동위원장 심재권, 신상진, 유성엽, 정운천, 노회찬 국회의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회 국회의원 아름다운말 선플상 시상식'에서 선플 대상을 수상하였다고 3일 밝혔다.

선플운동본부는 인터넷 악성댓글, 개인정보 침해 등의 문제를 방지하고 올바른 인터넷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2007년 발족되었다.

국회선플위원회도 17대 국회때 발족하여 국회 내 아름다운 말과 글 사용을 약속하는 서약서를 작성하고 선플운동을 하고 있으며, 20대 국회의원 299명 중 99%인 296명이 선플운동에 동참하여 서명을 마친 바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고등학생 및 대학생 237명으로 구성된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 대표들이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국회 회의록 시스템을 분석하여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실천하는 국회의원을 선발하였고 모니터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직접 수상 국회의원에게 상패를 전달하였다.

아울러 김선동의원은 18대 초선의원 시절에도 한국 정치 커뮤니케이션 학회가 주관하는 ‘국회를 빛낸 바른언어상(299명 중 6명 선정)’을 수상하는 등 품위 있는 언어를 사용하는 국회의원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김선동의원은 "총알과 화살은 운 좋게 심장을 빗겨 갈 수 있지만 원한 가득한 언어는 여지없이 심장을 파고든다는 고언이 있다"며 "매사에 자중자애(自重自愛) 하며 국회 내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정착시켜 협치의 문화를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동 국회의원을 포함한 서형수, 장병완, 정양석, 노회찬 의원이 선플대상을 김종석, 김규환, 김관영, 민병두, 손금주, 정운천, 주광덕, 추경호 의원 등 여야 의원 28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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