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안' 주제

▲ '금정 미래 설계를 위한 정책토론회' 모습/제공=금정구청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금정구는 최근 금정구청 1층 대강당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제안'이란 주제로 금정문화재단과 공동주최로 '금정 미래 설계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토론회에 함께 한 원정희 금정구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우리구만의 차별화된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과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문화관광 환경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문화관광분야 전문가를 비롯한 구의원, 주민, 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금정구 정책(문화관광)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비전 방향설정과 발전적인 전략과제를 도출하는 장이 됐다는 평가다.

토론회는 1부 개회식, 2부 발제, 토론 순서로 2시간 정도 진행됐으며, 우석봉 부산발전연구원 선임 연구위원의 '4차산업 혁명시대, 문화관광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안'이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김진성 (주)플랜이슈 대표의 국내외 관광도시 우수사례가 발표됐다.

또 김이태 부산대 교수를 좌장으로 △정책분야 조관연 부산대교수(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문화분야 설영성 금정문화재단 사무처장 △관광분야 오창호 영산대 교수 등 3명의 패널이 열띤 토론과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토론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환경개선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금정구 내 출자출연기관과 국․공립기관, 민간이 협업하는 행정의 융복합화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지역소재 대학과 협업해 청년상인․지역 청년 문화예술인 등 창조적 인력을 통한 클러스트 구축으로 금정구를 브랜드화하는 문화예술의 장기적이고 체계적 프로젝트가 필요함에 의견을 모았다.

또 기술과 예술을 결합해 △미디어 아트쇼 △아트렉티브 문화예술교육 △메이커 스페이스 창의예술 교육 △미디어 영상문화 거리 등 사람이 중심이 되는 복합 휴먼테크놀로지를 미래 문화의 키워드로 삼아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차별적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자원의 활동방안 등에 대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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