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고 3,650일 달성, 누적 주행거리는 지구 4바퀴 반인 109만 5,000Km.

▲ 육군, 5기갑여단 폭풍대대 수송부 10년 무사고 달성.(사진제공.육군)

(육군=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육군 제 5기갑여단 폭풍대대가 '수송은 전승의 동맥'이라는 구호 아래, 3,650일의 기간동안 109만 5,000Km를 주행하면서 단 한건의 사고도 내지 않은 쾌거를 달성했다. 

이 기록은 2007년 12월 3일부터 3,650여일 간 단 한건의 차량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결과로 부대 장병들의 누적 주행거리를 환산하면 지구 4바퀴 반에 해당된다.

특히 막강한 기동력을 필요로 하는 전차부대에서 실시간 야지기동과 험난한 산악지형을 누비면서 일궈낸 값진 성과여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부대는 3,650일의 시간동안 평소 철저한 안전의식과 안전수칙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하여 왔으며, '차량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 정착을 위해 운전병 행동화 실천 10개 과제 숙지와 행동화 실천을 병행해 왔다 

또한, 부대 위치가 도심 시가지임을 고려하여 차량 운행이 많은 구간에 대해 위험지역 현장 확인을 통한 위험예지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디지털 지형정보를 이용한 노정분석, 위험구간 및 최근 공사구간에 대한 노정교육, 사고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차량사고 예방활동 및 사고 시 조치사항에 대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폭풍대대 수송관 김충만 상사는, '무사고 10년은 몇몇 사람의 관심이 아닌 선배 전우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10주년이 종착점이 아닌 새로운 출발점으로 생각하고 사고예방 시스템 보완을 통해 무사고 행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육군, 5기갑여단 폭풍대대 수송부 10년 무사고 달성.(사진제공.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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