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2일 제9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Jesus came to light” 주제로 개막

 

(부산=국제뉴스) 김종섭 기자 = 부산 크리스마스 트리 문화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정성훈)는 부산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인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가 드디어 중구 광복로에서 12월 2일 오후 6시, 화려한 불빛을 밝힌다고 밝혔다.

이번 개막 점등식에도 지난해와 같이 지역 단체장들뿐만 아니라 장애인, 소방관, 어린이, 환경미화원 등 일반인들과 함께 하여 진정한 성탄축제의 의미를 더 할 계획이다.

“빛으로 오신 예수”라는 주제로 내년 1월 7일까지 37일동안 부산의 원도심 지역인 광복로 1.2KM 일대와 용두산공원 일부구간에서 진행되는 트리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세계축제협회 선정 TV 프로모션부문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었고, 유엔해비타트(UN-Habitat) 산하 아시아 도시연구소가 선정한 2014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한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발돋움했다.

작년 2016년 8회 트리축제 기간중에 광복로를 방문한 인원이 900만명에 달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2500여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와 적지 않은 취업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의 킬러 컨텐츠로는 높이 20m의 메인트리를 비롯해 크고 작은 수많은 장식물들이 부산의 대표적인 쇼핑 거리인 광복로 거리에 장식되어 거리를 찾아 걷는 것만으로도 크리스마스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고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가족, 연인 등이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특히, 메인트리는 지금까지 사용되었던 아날로그방식에서 탈피하여 움직임이 있는 LED로 화면의 영상은 크리스마스컬러의 번짐, 선물, 눈꽃, 빛 등의 다양한 이미지 변화로 방문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축제장소인 광복로 인근의 여러 관광자원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체류형 1박 2일의 관광코스도 함께 안내되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

문화프로그램으로는 “나는 크리스마스 스타다”라는 오디션프로그램과, 데일리콘서트, 성탄가족영화상영, 캐롤송경연대회,등의 무대공연행사를 통해 함께 즐기는 행사와 소망트리, 크리스마스이브습격단, 찾아가는 보물찾기, 경매행사,메리크리스마스타임.등 다양한 시민참여행사 등이 준비되어 있다.

주말 차 없는 거리와 함께 잘 정돈된 상점들의 불빛과 거리의 어디에서나 흥겹게 흘러나오는 캐롤을 들으면서 걷다보면 하늘에서 내리는 인공눈을 통해 부산에서 보기 힘든 화이트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게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트리축제의 참여인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아시아 각국에서 겨울 문화축제를 즐기기위한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전국각지의 시도와 자치단체의 밴치마킹과 함께 주변 상인들의 호응이 불을 뿜었고, 행사 준비위 에서는 추운겨울의 벽난로처럼 따뜻한 섬김과 나눔의 문화행사로 기획하여 부산광역시와 중구청에서도 지역 최대의 축제로 자리매김 하였다고 인정하고 내년, 10주년 축제에는 예산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병수 시장은 부산기독교 총연합회가 이렇게 아름답고 경제유발효과가 뛰어난 축제를 9회 동안 개최한 것에 대하여 깊은 관심과 감사의 뜻을 밝혔고, 김은숙 중구청장은 지역에서 치르지는 빛의 축제를 통해 원도심 최고의 축복이라며 부산기독교 총연합회와 광복로 문화포럼등과 함께 10주년을 미리 준비하여 새로운 빛의 축제로 세계가 주목하는 축제로 승화하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1800여개의 교회들과 광복로 상인들의 모금과 협력으로 밤낮으로 축제 준비와 진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영문(평화교회담임목사) 집행위원장은 부산시와 중구청, 광복로 문화포럼 관계자와 함께 예년보다 발전된 축제의 모습을 보이고자한다며, 특히 2018년 축제 개최 10년차를 맞이하여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부산겨울 대표축제를 뛰어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겨울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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