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하 16.1도, 백령도 9.1도, 인천 12.8도, 수원 12.3

(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서울 영하 16.1도)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슬점 온도'가 서울 영하 16.1도, 백령도 9.1도, 인천 12.8도, 수원 12.3, 수원 13.8도, 동두천 16.7도, 강화 13.9도, 양평 13.2도 이천 12.8도 등이다.

또 "30일 오후부터 밤까지 울릉도.독도지역에 5mm 내외의 비가 오겠다"며 "내일 전라서해안은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체로 흐리고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특히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오늘 아침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덧붙였다.

또 "오늘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며 "현재, 강원동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오늘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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