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연관산업 육성 위한 정보 및 인력 교류, 공동 연구 및 학술행사 개최 등

▲ 백색 소음(white-noise) 기기와 앱-피트니스 밴드 & 수면센서-수면다원검사 / 수면클리닉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와 대한수면학회가 굿슬립(Good Sleep)을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

부산시와 대한수면학회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수면연관산업(슬리포노믹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9일 밝혔다.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는 수면(Sleep)+경제(Economics)의 합성어로 수면경제를 뜻하며. 슬리포노믹스산업은 의료(뇌과학)-융복합제품(숙면제품)-관광(힐링)-고령친화의 가치사슬로 구성된 신산업이다.

수면연관산업(슬리포노믹스산업)은 숙면을 위해서 지출을 늘리면서 관련 산업이 성장하는 산업으로, 질 좋은 숙면을 위해 수면 장애를 치유하고, 수면을 유도함으로써 수면 친화 관광산업 및 고령친화산업까지도 발전시킬 수 있는 수면연관산업을 지칭하는 용어다.

통계적으로 국민 소득이 높아질수록 접어들면 건강과 미(美)에 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있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IOT와 수면산업의 융합으로 수면연관산업(슬리포노믹스산업)이 신성장동력화가 가능해 IoT기반 산업과 연계해 다양한 R&D발굴 및 인프라 구축으로 신산업 선점과 글로벌 선도가 가능한 미래먹거리형 신산업이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부터 수면산업육성을 위해 기획연구과제로 수면연관산업에 대한 기획을 계속 추진해오고 있다.

이번 수면관련 권위 있는 기관인대한수면학회와 연구개발(R&D) 기획 및 관련 분야의 정보 및 인력 교류를 위한 기관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수면연관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게 됐다.

 

 

김영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국내 수면관련 시장규모는 이미 지난해 1조 7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 수면시장 규모가 20조원에 달하는 것과 비교하면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미래신산업의 한 분야로써, 이번 대한수면학회와의 협약 체결을 계기로 수면관련 센터 구축과 연구개발(R&d)가 활성화 돼 미래먹거리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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