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비용 150만 지원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반학생보다 취업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장애학생들의 현장 취업의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장애학생 취업연수 프로그램' 참여 대상자를 내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취업연수 프로그램은 2018년 초 겨울방학 동안 장애인복지시설․ 단체·사업체등에서 한 달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들 장애학생들은 취업경험을 통해 개인 역량강화와 안정된 일자리를 가지도록 매년 동계, 하계방학 중에 운영되고 있다.

참여대상자로 선발된 장애학생은 내년 동계 방학 중 1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여간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등에서 사무보조, 프로그램운영, 모니터링 등의 업무를 하게 되며 주 40시간, 20일 만근시 150만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한편 현재 제주지역 4개 대학에 장애학생은 96명이 재학중이며 2017년 11개 기관에 34명에게 취업연수 프로그램 체험기회 제공한 바 있다.

관계자는 "장애학생이 직업현장에 직접 근무와 체험을 통해 사회생활을 경험하고 직업환경 다양성의 이해를 통하여 보다 나은 미래를 준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학생의 건전한 성장과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지도록 사업 모니터링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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