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째 이어지는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

(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금오공과대학교(총장 이상철)는 24일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기업 CEO 멘토·멘티 결연’ 행사를 개최했다.

 

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금오공대 LINC+사업단(단장 김학성)과 (사)대구경북성공CEO포럼(회장 송영식)이 공동 주최했다.

6년째 시행돼 오고 있는 행사는 지난해까지 714명의 멘토·멘티가 이어졌으며, 올해는 신호준(신소재공학부 4년) 학생과 정민선 (주)CRD 대표를 비롯해 30쌍 60명의 결연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취업지도, 공동기술 개발, AllSET 기술지도, 현장실습·기업연계 캡스톤 디자인 등 다양한 현장 교육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산업현장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개인별 취업 및 창업 역량을 키워 나갈 전망이다.

멘티로 참여한 신호준 학생은 “취업 및 창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기업 CEO 멘토와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멘토에 참여한 정민선 (주)CRD 대표는 “기업 대표로 혹은 인생 선배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들이 기업에게는 잠재적 인력풀을 창출하고, 학생들은 취업 후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학성 LINC+사업단장은 “멘토·멘티 결연을 통해 이뤄진 다양한 경험이 학생 취업 및 창업으로 이어지며 실질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