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상에 정춘자·최석자

▲ 왼쪽부터 정한례·정춘자·최석자씨.

(울산=국제뉴스) 허수정 기자 = 울산 동구는 제10회 동구자원봉사대상에 화정동 여성자원봉사회 회원인 정한례씨(62)가 대상 수상자로, 동구여성전문봉사회 정춘자(62) 고문과 동백적십자봉사회 최석자(54) 회장이 각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동구는 지난 22일 제10회 동구자원봉사대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심사위원회는 위원장인 최이식 생활경제국장을 포함해 학계, 언론계, 유관기관, 자원봉사센터장 등 6명으로 구성됐다. 

대상 수상자인 정한례씨는 동구에서 17년 동안 경로식당 점심제공 봉사, 복지시설의 이·미용 봉사, 건강 체조지도, 손맛사지 봉사, 청소년 선도 활동 등 자원봉사의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본상 수상자인 정춘자씨는 17년 동안 경로당 무료급식과 복지시설 이·미용 봉사 등을, 최석자씨는 13년간 적십자와 희망풍차 결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동구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을 견인하고, 공동체 구현에 앞장 선 자원봉사활동의 귀감이 되는 숨은 봉사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해 올해 10회째를 맞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5일 ‘동구자원봉사자대회’가 열리는 한마음회관에서 갖는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