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유럽문화연구소는 28일 경영학관(N13동) 101호에서 루이 팔리지아노(Louis Palligiano) 기자를 초청해 ‘디지털과 소셜 네트워크시대의 언론인’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

언론은 IT의 등장으로 신문에서 디지털 네트워크로 빠르고 변화하고 있다. SNS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가 급부상하고, 일반인들이 직접 정보를 제공·생산하면서 전통적인 방식의 언론이 위협받고 있다.

빠르게 정보가 공유되는 IT로 인해 언론인의 입지가 위축되고 있다. 팔리지아노는 이렇게 언론이 처한 현상을 분석하고, 향후 언론인이 헤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을 맡은 KBS 라디오 방송 및 연합뉴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프랑스 언론인 루이 팔리지아노(Louis Palligiano) 기자가 진행한다. 팔리지아노는 프랑스 라디오방송 전문학교 STUDEC(Studio Ecole de France)를 졸업한 후, 주요 언론사 리베라시옹(Libération)과 라디오 프랑스(Radio France)에서 특파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임재일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는 "IT뿐만 아니라 AI의 등장으로 수많은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언론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프랑스 언론이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서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알 수 있는 흥미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대 유럽문화연구소는 향후에도 코어사업단과 협력해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최적의 인문학 강연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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