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2017 제주특별자치도 전국유소년축구대회를 주최한다.
 
2017 제주특별자치도 전국유소년축구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한림공업고등학교운동장, 한림종합운동장에서 초등학생 3개부(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제주유나이티드와 제주특별자치도유소년축구협의회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유소년축구협의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정FC, 두드림FC, 블루FC, 사라, 서귀포FC, 애월, 제주, 조천, 한라, 한림, 한양, 화량FC, SDM FC, 서대문FC, 울주FC, 분당KYK-SA 등 제주도내 유소년축구클럽 및 타 지역클럽이 초청되며, 선수 600명, 학부모 및 관계자 400명이 참가한다. 
 
제주도 및 타 지역 유소년축구 클럽간 화합 및 교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제주도의 우수한 환경을 활용한 생활체육 사업 발굴(관광 인프라, 날씨, 체육시설 등), 생활체육을 통한 어린이 건강증진 및 올바른 가치관 형성, 체육활동 연계한 여가선용을 통해 건전한 사회 기풍 조성 등 다양한 목적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는 25일 오전 11시 지역 인사를 초청해 개회식을 진행한다. 1일차에는 1,2학년부(12개팀), 3,4학년부(12개팀), 5,6학년부(14개팀)이 예선경기를 진행하며, 2일차에는 본선 토너먼트 경기 진행 후 시상식(3개부 각 1위, 2위, 3위 및 MVP 시상)을 진행한다. 
 
제주 관계자는 "이번 유소년축구대회를 통해 제주유나이티드가 유소년축구 발전에 더욱 기여하고 타 지역 교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회를 통해 우수 유소년 발굴과 육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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