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보경 기자 = 산업은행은 24일 'KDB 키다리 아저씨'21호 후원 대상으로 경찰청 추천 범죄피해자 중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피해자 2명을 선정하고, 후원금 5백만원씩 총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산업은행과 경찰청이 지난 2월 업무협약을 맺은 범죄피해자 지원 사업의 결과물로, 성남중원경찰서와 남양주경찰서에서 추천한 피해자들을 선정했다. 

성남중원경찰서에서 열린 'KDB 키다리 아저씨'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 윤도 산업은행 중부지역본부장은 피해자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경찰청과의 협업을 더욱 확대해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광식 성남중원경찰서장과 함께 양 기관이 범죄피해자들의 자활·자립을 위해 더욱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특히 금번 후원금 전달식은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다음날,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을 게을리 하지 않는 범죄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어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산업은행은 정부나 기업으로부터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KDB 키다리 아저씨'후원 사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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