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시대 혁신 리더십'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한국감사협회 IIA KOREA(회장 권영상)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공기관 감사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지속가능한기업발전협의회 회장)을 초청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 리더십 : 초연결 초지능 시대의 모습은?'이라는 주제 특강을 들었다
김명자 전 환경부장관은 "산업혁명은 유례없는 속도와 폭으로 가치관의 변화, 사회체제 혁신을 동반하여 산업·경제·고용·사회 등의 형태의 변화가 예상됨에 따라 제도적 구조적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자율성, 창의성 도전성을 포용하고 상향식으로 제도를 큰 틀에서 바꾸기보다는 먼저 현장의 목소리와 애로사항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끌어내는 섬세한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승억 울산과학기술원(UNIST) 상임감사는 "4차 산업혁명은 현 시대의 화두이다. 한국이 현재 당면한 저성장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 만큼 총체적 프로세스 개선도 중요하지만 리더십의 방향을 제시한 인상 깊은 강의였다"고 말했다.
한편, 김명자 전 장관은 지속가능한기업발전협의회 회장으로 과학기술혁신정책 포럼, 2017 대한민국 과학기술연차대회, 2017 혁신과 지속가능성 콘퍼런스 등에서 4차 산업혁명 관련 주제로 수차례 강연을 했다.
박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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