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편입 172명, 학사편입 54명 등 총 247명 선발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동국대(총장 한태식)가 2018학년도 편입학 전형 모집요강을 공개했다.

동국대 입학처(처장 강삼모)는 올해 편입학을 통해 일반편입 172명, 학사편입 54명, 정원 외 21명 등 총 247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193명보다 54명이 늘었다. 

2018학년도 동국대 편입학 전형은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공인 영어성적 100%로 1단계 합격자를 선발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공인 영어성적 90%에 전적대학 성적 10%를 합산해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70%와 면접고사 3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강삼모 동국대 입학처장은 "편입 필답고사에 대한 수험생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전공과목에 대한 이해와 학업이수능력 등을 판단하기 위해 전적대학 성적을 10% 반영하는 것으로 반영비율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학년도 편입학 전형에서는 지난해 3월 1일(화)부터 올해 12월 3일(일) 사이에 치러지는 국내 정기시험의 공인영어성적만 인정한다. 수험생들은 이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국대는 오는 12월 12일(화)일부터 14일(목)까지 사흘간 편입학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2018년 1월 12일(금) 발표되는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17일(수) 면접고사를 실시한 후, 30일(화) 편입학 최초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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