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음악창작소가 가수겸 작곡가인 윤상과 함께 발굴한 신진 뮤지션들의 노래가 정식 음원으로 발매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정오를 통해 공개된 이번 컴필레이션 앨범은 대구음악창작소가 주최한 ‘윤상과 함께하는 청춘사운드 D.I.Y 뮤지션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뮤지션들의 음원이 수록됐다.

대구에서 활동하는 뮤지션들로, 백지현의 ‘다음 날’과 김량길의 ‘My own love', 김동현의 'Moonlight, 류창렬의 'Gold Fish', 하병구의 ’범어동‘까지 총5곡이다.

‘D.I.Y 뮤지션 경연대회’는 전문 레코딩 엔지니어의 도움 없이 홈레코딩과 시퀀싱 프로그램만으로 완성한 음원을 통해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겨루는 대회로 ‘노트북 한 대면 누구나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모던록, 일렉트릭, 팝 등 다양한 스타일의 뮤지션이 응모하여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수상곡을 선정하였으며, 최종 심사에는 윤상이 참여하여 앨범에 수록된 5곡을 모두 믹스 및 마스터까지 맡아 젊고 재능 있는 뮤지션들을 응원함으로서 이들에게 단단한 음악적 기초를 더했다.

대구음악창작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윤상과 같은 국내 정상급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지역 뮤지션을 발굴 육성하는 참신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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