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기 청소년 지원을 위한 수성구 하반기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운영위원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수성구 평생학습관 대강의실에서 위기청소년들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 Net) 운영위원회(이하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운영위원회는 수성구청을 중심으로 교육, 경찰, 보건, 법률 등 필수연계기관의 대표와 부서책임자 등 15명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위기청소년 지원에 관한 정책을 결정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 특별지원사업을 통해 10명의 청소년들에게 학업지원, 생활지원, 건강지원 등으로 위기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했으며, 그 결과 학업지원을 받은 4명이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였고, 2명은 2018년 4월 검정고시 시험을 앞두고 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2017년도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성과 보고와 신규 특별지원대상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심의가 진행되었다.

지원 대상으로 학업중단 후 공부를 지속하려는 의지는 있으나 경제적 이유로 곤란을 겪고 있던 청소년에 대한 학업지원과 선천성 초고도 약시로 안경교체가 필요하나, 형편이 어려워 시기를 놓친 학생에 대한 특수안경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진훈 구청장은 "2018년에도 특별지원대상 청소년 사업을 계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니, 보호자의 보호를 받지 못하거나 학업중단 후 경제 및 기타의 이유로 학업을 이어나가지 못하는 만 9세이상 18세 이하의 청소년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다"며 "위기청소년 조기 발굴과 지원을 위한 유관기관ㆍ단체 간 협력체계 강화로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활성화하여 위기청소년에 대한 발굴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범어도서관 5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해당서비스에 대한 문의를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혹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로 한다면, 청소년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안내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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