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대학원생들이 파킨슨병 전문 언어재활 자격연수에 참가해 전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가톨릭대 언어청각치료학과 대학원생 20명이 최근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열린 글로벌 파킨슨병 전문 언어재활 자격연수에 참가해 전원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번 자격 연수과정은 파킨슨병 환자뿐 아니라 신경학적 문제로 말음성에 문제를 보이는 환자를 위한 전문 언어재활 프로그램인 '리실버만 음성치료(Lee Silverman Voice Treatment LOUD)' 자격증 과정이다.

미국 파킨슨병 전문 언어재활 프로그램을 국내에 직접 유치해 자격 연수과정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글로벌 LSVT에서 직접 자격증을 부여했으며 자격증 관리도 직접 한다.

국내에서는 대구가톨릭대 최성희 교수를 비롯해 총 4명이 이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었으나, 이날 자격 연수로 총 68명의 파킨슨병 전문 언어재활사가 배출됐다. 대구가톨릭대는 언어청각치료학과 대학원생 20명 전원이 모두 시험에 합격해 명실 공히 국내에서 가장 많은 파킨슨병 전문 언어재활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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