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자긍심·결속력 증진! 최고의 농업도시 실현!

▲ (사진=밀양시 제공)박일호 밀양시장이 우수 농어민 시상식을 가졌다.
▲ (사진=밀양시 제공)박일호 시장이 밀양 한우 시식회에 참여한 모습

(밀양=국제뉴스) 안병곤 기자 = 밀양시는 23일 농업기술센터 광장에서 농․축․임업인 화합한마당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1회 농·축·임업인 화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농·축·임업인 화합한마당 행사는 금년 한 해 동안의 노고를 서로 격려하고 새로운 한해를 기약하는 자리를 통해 농업인의 자긍심과 결속력을 높여 전국 최고의 농업도시 실현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농촌진흥사업평가회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농업인 단체 팀별 대항 윷놀이, 지역 농․특산물 전시회, 농업기술센터 주요시설 견학 및 농업인단체 장기자랑,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됐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FTA 체결에 따른 시장개방 추세의 가속화, 지속적인 쌀값의 하락, 청탁금지법으로 인한 국내산 농축수산물 소비 위축 등 농업의 대내외적인 어려운 여건 속에서 농업인들의 단합과 결속력을 다지는 자리가 되어 어려움을 타개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농업인 단체와 여러 유관기관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농촌진흥시범사업 총 43개 사업에 대한 종합평가회를 열어 사업 추진상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사업별 추진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의 지원사업 확대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농촌진흥시범사업은 사과국내육품종 보급 시범을 비롯, 농업 6차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농산물 종합 가공시설 구축 등 257곳에 총사업비 31억 8600여만 원을 투입한 사업으로서 단위사업별 평가자료 설명에 이어 시설채소, 농산물가공, 강소농 육성 등 분야별 시범농가(3명)의 사업추진 사례발표와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된 속빨간사과, 사과즙, 대추빵 등 14품목에 대한 물품 전시회를 가졌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