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국회의원, 동두천 자국 참전용사 발자취 방문.(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소요산자락에 위치한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비에 벨기에 국회의원들과 주한벨기에 대사관 직원 등 9명이 6.25 전쟁 당시 자국에서 한국으로 참전한 용사들의 발자취를 찾아 22일 방문했다.  

▲ 벨기에 국회의원, 동두천 자국 참전용사

발자취 방문.(사진제공.동두천시)

이번, 방문한 벨기에 국회의원들은 '한-벨 국회의원 친선협회' 소속 국회의원으로 대한민국 국회 방문, 기타 산업 및 문화시찰 등을 목적으로 지난 20일 방한하였으며, 이날 방문단은 한국전쟁 참전역사와 참전용사들의 평화수호정신을 기리기 위해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비에서 헌화를 하고 자유수호평화박물관으로 이동하여 견학하였다.

헌화 장소인 '벨기에·룩셈부르크 참전비'는 한국전쟁에 파병되어 많은 전과를 거둔 벨기에 지상군 1개 대대와 룩셈부르크 지상군 1개 소대의 사망 및 부상당한 참전용사들을 기념하고자 1975년 국방부 주관 하에 건립되었다. 

벨기에에서는 아스트리드 공주가 이끄는 경제사절단이 지난 6월에도 동두천시를 방문하여 참전비 헌화와 자유수호박물관을 견학하였으며, 매년 비정기적으로 참전 군인들과 정치인, 일반시민들이 찾아와 당시의 참혹한 상황을 잊지 않고 다시금 평화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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