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하루에만 5개 단체 후원 물품 기탁...릴레이 나눔 봇물

 

(보령=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보령시가 다음해 1월말까지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를 슬로건으로 희망 2018 나눔캠페인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5개 단체가 희망 나눔 릴레이에 동참해 사랑을 펼쳤다.

(사)대한한돈협회 보령지부는 노균호 지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어려운 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200kg(2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사)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와 (사)한국수산경영인 보령시연합회도 각각 천일염 100포대(포당 20kg, 120만원 상당)를 기탁해 보령시가 복지시설 및 무료급식시설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카허 카젬 한국지엠(주) 대표이사가 김장감치 100박스(15kg)를 기탁하며 저소득 가정 및 독거노인, 장애인 단체로 전달하고 (사)전통민속보존회 보령지부는 차상위계층 20가구에 대해 김치, 화장지, 백미 10kg 씩을 전달해달라고 물품을 기탁했다.

보령시는 기탁된 물품들을 시설 지정 기탁과 읍면동 추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빠른 시일 내 전달할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유난히 빨라진 추위로 체감 온도가 더욱 낮아지는 등 추운 겨울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따뜻한 나눔으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온도는 더욱 높아가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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