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국제뉴스) 김석태 기자 = 서천군은 22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여성농업인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년 마무리 농촌여성문화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농촌여성문화강좌는 그동안 쌀가루 소비촉진 가공교육을 통해 개발된 쌀빵을 시식평가하고 농촌자원을 활용해 창업한 회원들의 가공 상품을 한자리에 전시해 지역농촌 융복합 산업 평가와 앞으로의 발전방향 등을 제시했다.

전시공간에는 융복합비지니스모델 경진대회 대상을 차지한 은골 뜨락애영농조합법인, 농식품발전유공을 받은 송선담의 활동성과를 비롯해 모시떡, 소곡주, 쌀빵, 발효식품, 한과, 조청류 등 28개 업체의 가공창업성공 사례까지 다양하게 전시됐다.

특히 4차산업 혁명과 농업농촌의 이해라는 주제로 문양근 대표(M코드컨설팅)의 1부 특강을 진행으로 다양한 농업의 4차 혁명의 사례 및 생활 속 현주소를 보며 상상력 지수와 감성능력의 융합에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해 회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2부 특강에선 유초해 전문강사를 초빙해 '쾌적한 집안 환경을 꾸미기 위한 정리 수납법'에 대한 교육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역사회 봉사와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여성농업인을 격려한다"며 "서천농업 변화의 선두주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하고 모시쌈솔 부문 첫 번째 명인으로 한산모시를 알리고 빛낸 주경자 명인(전통규방공예연구회)과 우리음식연구회 김종숙 회장을 표창했다.

농촌여성문화강좌는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환경.문화를 지키고 농촌사회 활력을 주도할 지역 농촌여성의 권익신장 및 전문능력 배양을 위해 매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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