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더민주 서형수 부대표 발언에서

▲ (사진=하성인기자)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67차 정책조정회의에서 서형수 부대표는 국회 물관리일원화 협의회 간사로서, 물관리 입법에 대해서 발언, "국가의 물관리를 수질은 환경부가, 수량은 국토부가 따로 맡으면서 발생하는 사업 중복과 정책 실패를 막기 위해 문재인 정부는 환경부로 물관리를 일원화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지만, 한국당의 반대로 법안 통과가 미뤄지고 있다고 했다.

서 부대표는 "한국당은 처음부터 정부가 추진한 환경부로의 조직 및 업무 통합은 절대 반대한다는 의견을 분명히 했다."면서 "물관리 체제의 분산에 따른 비효율은 해소할 필요가 있지만 하천과 토지의 인위적 분리로 국토부의 국토관리 업무의 이원화가 발생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환경부로의 일원화를 반대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이에 서 부대표는 "이런 한국당의 주장은 정말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통합물관리는 반대하지 않는다고 하면서도 조직과 업무 통합은 안 된다"며 이는 "부처 간 정책조정실패를 극복해야한다고 하면서 옥상옥으로 행정위원회인 물관리위원회를 새로 만들어 오히려 정책혼선을 부추기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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