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시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2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관내 산부인과의원 및 산후조리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민․관 협력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 지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주민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산모 정신건강관리 사업시행 등 출산장려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협약을 맺은 현풍 미즈맘 산부인과의원 및 산후조리원의 경우 관내 다자녀(3자녀 이상)가정에 분만비용 본인부담금의 20% 감액, 산후조리비용 20% 감액을, 로즈맘 산후조리원 역시 산후조리비용 20% 감액 혜택을 준다.

또한, 프로마드레 산후조리원은 산후조리비용 20만원 감액 혜택을 주는 등 다자녀 가정의 출산 및 산후조리 비용절감을 통해 지역사회 출산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감액혜택은 2018년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김문오 군수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은 인생의 큰 행복 중 하나다. 달성군민 누구나 출산과 육아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마련할 것이다. 더불어 인구 30만 시대를 대비해 적절한 보육정책을 함께 실시,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젊은 도시’ 달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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