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운초등학교 '소방안전 퀴즈왕'은 바로 나!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해운대소방서는 지난 22일 양운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제7회 도전! 119소방안전 골든벨 대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퀴즈대회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 학생들에게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키워주고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함으로써,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됐다.

화재, 구조, 구급 및 소방안전상식에 대한 문제를 중심으로 O·X 퀴즈, 객관식 및 주관식 문제로 나눠 출제됐으며, 장기자랑 등을 통한 패자부활전도 진행돼 골든벨 행사의 흥미를 높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양운초등학교 5학년의 한 학생은 "평소 안전의 중요성을 알고는 있었지만, 다소 막연하게만 느껴져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몰랐다"며 "이번 대회를 참가하면서 불조심 길라잡이 교재를 통해 공부하면서 화재 예방법,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기초응급처치법 등에 대해 새로이 알게 됐다"고 말했다.

 

▲ 22일 해운대구 소재 양운초등학교 5학년을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7회 도전! 119소방안전 골든벨 대회' 모습/제공=부산소방안전본부

해운대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칫 지루하고 생소해 할 수 있는 소방안전교육을 다양한 방식의 컨텐츠로 구성해 시민에게 먼저 친숙하게 다가가는 적극적인 소방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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