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겨울철 기습 한파로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동파방지 주민행동요령 등 주민홍보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기습 한파로 수도관 동파 취약지역(고지대, 과수원, 공사현장 등)에 대해 보온자재 400여개를 구매해 보온조치 이행 등 사전 동파예방 중점관리를 해 나간다.

또한 요금고지서, 홈페이지 등 매체를 이용해 수도관 동파예방 보온조치 등 사전 예방요령을 홍보한다.

또한 한파특보 발령시 SNS(문자서비스)를 통한 신속한 정보전달과 동파예방 홍보 안내문을 제작해 취약지역 가정에 배부한다.

겨울철 한파로 동결 및 동파된 수도관, 수도계량기 긴급보수와 단수지역 발생시에는 급수 긴급지원을 위해 급수공사대행업체(42개)와의 공조체제 구축을 통한 긴급복구반과 비상급수지원반을 24시간 편성 운영해 지역주민의 생활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관계자는 "수도계량기 동파원인이 주로 계량기 보온 미조치인 만큼 각 가정마다 미리 계량기보호통 내부를 헌옷 등 보온재로 채워 밀폐하고 혹한시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흐르게 해 노출되는 계량기 및 수도관이 얼어붙지 않도록 사전 예방해 주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7년도 동파 건수는 88전, 2016년도 2160전(32년만 한파), 2015년도 155전이다.

제주시 관내 수도계량기 현황은 총 10만9124전(동지역 6만5207전, 읍면지역 4만3917전)으로 가정용(7만1634전), 영업용(2만9887전), 목욕탕용(53전), 농축산용(7550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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