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용산동 소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직업능력개발원에서 대구시와 공동으로 '2017 제5회 대구 달서구 취업박람회'를 성황리 열었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22일부터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열리는 '2017 대한민국균형발전박람회' 일환으로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달서구에서 열렸다.

㈜디젠, ㈜이앤원, 유니클로(에프알엘코리아㈜), ㈜삼우농기 등 24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또한, 참여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직업훈련정보 제공과 취업에 필요한 증명사진 촬영, 지문인적성검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졌다.

한편, 달서구는 매년 중장년 일자리 한마당을 시작으로 여성, 특성화고, 장애인 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구직자 성별, 연령, 신체적 특성 등을 고려한 맞춤형, 계층별 취업박람회를 열어 왔다.

또한, 달서구는 대규모 반짝 개최하는 행사성 취업박람회가 아니라 유관 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매회 적은 예산으로 실질적인 구인업체를 참여시키는 등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해 매년 5차례 취업박람회를 열고 있으며, 성서산업단지 내 매월 2차례 소규모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열어 적재적소의 원활한 인력 제공과 취업을 돕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로 생각하고,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기업에는 원하는 인력을,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와 함께 유익한 취업관련 정보를 제공해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