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28일부터 2018년 2월 25일까지 백암아트홀

(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청소년들의 엇갈린 사랑과 우정, 그리고 정체성에 대한 고민과 방황 등을 직접적이고 솔직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음악으로 그려낸 '베어 더 뮤지컬'이 오는 11월 28일 막을 올린다.

▲ [사진='베어 더 뮤지컬 메인' 포스터]

세 번째 공연으로 관객들을 찾는 이번 '베어 더 뮤지컬'은 파격적인 이야기를 수면 위로 꺼내며, 청소년 시기에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 불안한 심리 등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이야기를 섬세한 연출과 다양한 장르의 감각적인 음악에 녹여내며 매 시즌 관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다. 2015년 국내 초연 당시, 매 티켓 오픈 마다 매진을 기록하였고, 1회 이상 재관람률이 87%에 육박하는 등 매 회 공연마다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공연은 기존의 중극장이 아닌 소극장으로 장소를 옮기며 한층 더 관객과 밀접한 호흡을 통해 몰입도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자 한다. 초연과 재연 시, 6m의 대형 창문 4개를 회전하며 조명으로 구분하였던 피터와 제이슨의 기숙사 방, 교실, 복도 등의 공간들이 복층 구조로 바뀌면서 더 구체적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무대 중앙 계단에 들어가는 200여 개의 촛불 전식은 공연 속 중요 장면을 더욱 부각시켜 관객들로 하여금 공연을 극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무대의 연장선상으로 객석에도 무대에 달린 전구 조명을 설치하여 관객들이 '베어 더 뮤지컬'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매 시즌 많은 신예 배우를 파격적으로 기용하여 주목을 받았던 '베어 더 뮤지컬'은 국내 초연에 참여했던 윤소호를 비롯하여 7일 간 진행된 전 배역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강찬, 정휘, 고상호, 임준혁, 노윤 등 총 21명의 새로운 얼굴의 배우들이 합류하여 더 업그레이드된 '베어 더 뮤지컬'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베어 더 뮤지컬 – 알려드림', 피터, 제이슨, 아이비의 '속닥속닥 인터뷰', 성 세실리아 학생들의 '소근소근 인터뷰' 등 배우들의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홍보영상을 공개하여 '베어 더 뮤지컬'을 만들어 갈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새로운 모습의 '베어 더 뮤지컬'을 보여줄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가는 가운데 국내 초연 공연부터 함께해온 이재준 연출, 원미솔 음악감독, 정도영 안무가가 세 번째 공연에도 합류하여 또 한번의 완벽한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몰입도 높은 공연과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이번 '베어 더 뮤지컬'은 오는 11월 28일부터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조기예매 할인, 마티네 할인, 재관람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으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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