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달성군새마을회(회장 이성근)는 19일부터 22일까지 논공읍 금포리 달성군새마을회관 마당에서 남‧여 새마을 지도자 3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김장나누기 행사는 이웃의 어려움을 지역민의 힘으로 해결해 가는 주민참여형 사업의 일환으로 달성군새마을회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배추 7천 포기로 김치를 담궈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소외계층 2,000세대에 전달했다.

이성근 달성군새마을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더 훈훈한 시간이 됐다. 늘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고 서로 도우면서 아름답고 살기 좋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문오 군수는 "매년 추운 날씨 속에서도 김장나누기 행사를 여는 새마을회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나눌 수있어 기쁘고 추위를 녹이는 훈훈한 나눔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새마을회에서는 헌옷모으기, 휴경지 경작, 폐비닐수거 등을 통한 수익금으로 사랑의 맛바구니 운동을 전개하는 등 이웃간의 사랑나눔으로 행복한 달성을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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