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대전 서구가 22일부터 기성동에서 2017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시작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물량은 총 6,924포(40kg), 276,960kg으로 전년도 대비 약 18% 증가했으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등급별로 검인해 정부 양곡 보관창고로 이송·보관하게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방침에 따라 연말 자금 수요 등을 감안해 이달 말 중간정산 후 10~12월 중 전국의 산지 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매입가격 확정 후 내년 1월 중 최종 정산하게 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매입현장을 방문해 수매등급과정을 점검하고, 한 해 동안 땀 흘려 고생한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장종태청장은 "고생한 농민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높은 등급을 받길 바란다'며 '농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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