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뉴스) 이병성 기자 = 대전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한 제3회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 공모전에서 대전교육청 소속 유치원 4개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교육부에서는 2년 전부터 우수 유아 교육과정을 발굴·확산해 누리과정 운영 단계에서의 아이들 행복감 증진과 교육 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유치원’을 선정해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유아의 웃음꽃이 피어나는 행복한 유치원 교육 실현’이라는 주제로, 전국 시·도 교육청이 사전심사를 거쳐 추천한 유치원 중 교육계획서 공개검증 및 현장심사를 통해 우수 유치원 50개원을 최종 선정했다.

대전교육청에서는 공립단설 산내유치원의 산빛뜰 가꾸기로 꿈·끼·사랑이 영그는 행복아이 green교육, 사립 혜원유치원의 행복뜰 가꾸기! 행복 열매 맺기! 행복 마음 담기, 사립 삼문사금강유치원의 하하하! 웃음속에 호호호! 피어나는 행복 이야기, 사립 침례신학대학교 부속유치원의 협력하여 탐구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행복뜰 이야기 등 4개원이 선정됐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50대 우수 유치원에는 교육부장관 표창과 50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며, 전국 50대 교육과정 우수 유치원 워크숍을 통해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홈페이지에 탑재하는 등 우수유치원의 교육과정을 홍보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그동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유치원 교육에서부터 기초를 중요시 하는 교육을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유치원 교육활동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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