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독일=국제뉴스) 김준서 기자 = 토트넘의 손흥민이 시즌 4호골이자 결승골을 폭발시키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토트넘은 21일(현지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5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31분 안드리야르몰렌코의 패스를 받아 오바메양이 골을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성공시킨 상황에서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 시작된 후반 4분 만에 해리 케인이 델리 알리의 공을 받아 동점골을 터트렸으며, 후반 31분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손흥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은 챔스 2호골이자 시즌 4호골을 기록,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조 1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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