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우수 외국인투자기업을 표창하기 위해 '2017 서울시 외국인투자기업어워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박원순 시장,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회장과 외국인투자기업 CEO, 각 국 상공회의소 회장, 주한 외교사절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투자기업의 공헌을 격려하고, 활발한 경제활동을 독려하는 자리이다.

또한, 서울 경제 발전에 동참하고 있는 외국인기업에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포용적 성장 3개 부문에 대한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먼저, 투자유치 부문에는 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코니카미놀타 프로프린트 솔루션즈 코리아와 사무실 공유 기업인 위워크 코리아, 2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포용적성장 부문에서는 시민의 사회 불평등, 불균형 해소를 위해 교육기회 제공, 취약계층 지원 등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 다쏘시스템 코리아가 수상한다.

아울러, 일자리창출 부문에는 2년간 60명이 넘는 신규고용을 창출한 윌슨파킹코리아와 SK엔카닷컴코리아 두 개 기업이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행사와 더불어 투자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주한외국상공회의소와 ‘서울선언문’ 체결식을 진행한다.

‘서울선언문’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책임있는 기업활동과 사회공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인재양성, 외국인 투자유치활동 및 기업의 해외진출 시 상호협력, 외국인투자기업의 국내기업 활동지원 등이 주된 내용으로 담겨있다.

박 시장은 "서울을 거점으로 많은 글로벌 기업이 계속해서 서울로 진출하고, 한국기업들은 서울을 기반으로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