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국제뉴스) 김정란 기자 = 광주대학교 여자농구부 김진희(스포츠레저학과 3년·가드)가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의 유니폼을 입는다.

광주대 김진희는 21일 서울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17-2018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우리은행에 지명됐다.

김진희는 올 시즌 대학농구 정규리그 12경기에서 평균 11.08득점, 7.92도움을 기록하며 광주대의 대학농구 통합우승 2연패 달성에 앞장섰다.

김진희는 "프로 지명을 앞두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지명을 받게돼 기쁘다"면서 "쉽지는 않겠지만 우리은행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앞으로 더욱 공부하고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선발회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9명, 대학 선수 11명, 실업 선수 2명, 일반인 고교 졸업 선수 1명, 해외 활동 선수 1명 등 총 24명의 선수가 드래프트에 참가했으며 14명이 구단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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