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패 문턱에서 아쉬운 종합준우승으로 좌절

▲ 군위군 정구선수단

(군위=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군위군 정구협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고령군에서 열린 경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정구대회에서 30・40대부 우승을 차지해 군위군이 정구 강호郡 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30대・40대・50대 각 부별 3복식 25명의 선수단이 출전한 군위군은 이번대회에 우승하면 경북 정구대회 역사상 초유의 종합 5연패 위업을 달성하는 기로에 서 있었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부별 예선리그에서 군위군은 3개부 모두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30대・40대부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 끝에 우승했으나 50대부가 6강전에서 성주군에 발목을 잡혀 5연패 달성은 수포로 돌아갔다.

한편,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30대부 4강, 40대부 준우승, 50대부 우승을 차지한 군위군의 영원한 정구라이벌 성주군이 차지했다.

▲ 군위군과 성주군 50대부 선수단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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