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면→395면 고질적 주차난 해소 기대

▲ 문암생태공원 전경./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문암생태공원 주차 면수가 176면에서 395면으로 대폭  확대됐다고 21일 밝혔다.

문암생태공원은 주차장 176면으로 휴일 가족단위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도로변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사고, 통행불편 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

이에 시는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1일부터 문암생태공원 주차장 확장 공사에 들어갔다.

시는 공원 옆 폐도부지와 이용이 적은 론볼링장을 활용해 주차면 219면을 추가 확장했다.

이로 인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는 물론 이용객 2000여명 이상의 인원이 동시에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장애인 전용 주차면 10면과 여성 우선 주차구역 20면을 지정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국제에코콤플렉스와 직접 연결될 수 있도록 주차면 진출입도로를 개선해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주차편의를 제공하는 등 시너지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명수 공원관리팀장은 "이번 주차장 확장공사를 통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 크고 작은 공원 여가시설을 계속 개선해 공원이용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