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부모와 학령기 자녀가 함께 무료로 심리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모는 자녀의 발달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 및 양육스트레스 검사, 대인관계검사, 결혼만족도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자녀는 인성검사, SAI강점검사, KIPR 아동·청소년 관계검사 등 필요한 검사를 선택해서 함께 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중·고생 자녀를 둔 가족이며, 오는 24일까지 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부모와 자녀는 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특성을 또래 연령집단과의 비교를 통해 개인차를 파악하여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타인에 대한 이해를 통해 자녀의 특성에 맞게 교육할 수 있게 된다.

이순덕 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부모와 자녀는 사춘기가 되면서 갈등이 많아지고 서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는데, 스트레스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두뇌가 잘 발달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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