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 나눔 주인공 1호 탄생

▲ '희망2018나눔캠페인' 발대식 모습/제공=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는  20일 오전 11시 송상현광장에서 '희망2018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희망2018나눔캠페인'은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나눔으로 행복한 나라' 라는 슬로건과 함께 125억 6600만원을 목표로 이웃돕기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서병수 부산시장,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정은창 KBS부산방송 총국장, 이성림 KNN대표이사 사장, 김용성 부산MBC 상무,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 박정태 부산사랑의열매 홍보대사, 박달흠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부산시단장, 박영규 부산시사회복지협의회장, 권경동 부산사회복지사협회장 외 부산지역 사회복지협회장들과 사랑의열매 봉사단들이 참석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의 출범선포, 서병수 부산시장의 격려사, 백종헌 부산시의회 의장과 김석준 교육감의 축사를 하고, 박정태 홍보대사가 나눔메시지를 전달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우리 이웃에 대한 따뜻한 온정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희망2018나눔캠페인' 시작과 함께 내년 1월 31일까지 송상현 광장에 세워진다.

'사랑의 온도탑'은 1억 2566만원이 모일 때마다 나눔 온도가 1°씩 올라가며, 모금목표액인 125억 6600만원이 모이면 나눔온도 100°를 달성하게 된다.

이렇게 모인 성금은 부산지역 내 저소득층 계층이나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 취약한 사회복지기관이나 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된다.

이날 희망2018나눔캠페인의 첫 번째 나눔주인공인 DSR의 성금 1억원의 전달식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18나눔캠페인'이 진행되는 동안 매일 1명씩 총 73명의 나눔주인공을 선정해 발표한다.

DSR의 기부로 나눔 주인공 1호가 탄생했다. DSR은 2014년부터 매년 캠페인이 시작되는 첫 날 첫 번째로 성금 1억원을 기부해 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18나눔캠페인' 기간 동안 매일 수많은 기부자 중에 많은 사람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다시 알릴 수 있는 미담의 주인공들을 나눔주인공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올해는 특히 부산 지역 기업 경기가 어려워 이웃돕기를 위한 성금모금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어려운 불황기 일수록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은 겨울나기가 더욱 힘들어 진다"며 "하지만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부산 시민의 따뜻한 참여가 더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겨울에도 부산의 나눔 온도가 펄펄 끓어오를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동참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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