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7시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제2회 영도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포스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영도구는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영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봉래홀)에서 '제2회 영도구립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박지민 영도구립 소년소녀합창단 지휘자, 정유주 반주자, 50여명의 합창단원이 꾸미는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합창단이 선보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의 합창무대를 비롯해 플루티스트 장예지, 첼리스트 김하늘의 특별무대도 펼쳐진다.

영도구 관계자는 "단원들이 바쁜 학업 일정 속에서도 구립 합창단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매주 정기연습 뿐만 아니라 수시연습도 하고, 주말에도 모여 연습을 하는 등 밤낮으로 대단한 열의를 가지고 준비해 온 연주회"라면서 "가을의 끝자락에 구민들과 함께하는 마음 따뜻한 무대를 선보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은 지난해 8월 창단을 시작으로 창단 4개월만에 제1회 연주회를 개최했으며, 영도구에서 주최하는 행사의 축하공연과 '제13회 부산국제합창제'에도 출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영도구의 떠오르는 문화전령사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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