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임익주)가 18일, '웃음꽃 피는 가족친화 마을 축제' 를 요촌근린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족이 함께여서 늘 행복합니다' 라는 테마로 진행됐으며, 특히 다양한 볼거리의 미니서커스 공연마당과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가족장기자랑 및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탈 케릭터순회 등 체험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얻었다.

'웃음꽃 피는 가족친화 마을 축제' 를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우리마을 지킴이(위원장 유흥주)는 2017년 여성가족부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 확대 공모사업인 웃음꽃 피는 여성가족친화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9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다.

이에 회원들이 직접 발로 뛰어 지역의 위험요소를 파악하고 해결해 나가는 단체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행복한 마을축제를 만들기 위해 짧은 기간이지만 기획부터 실행까지 회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준비했으며, 주민들이 즐겁고 웃을 수 있는 정성 어린 프로그램을 선보여 호평을 얻었다.

한편, 임익주 회장은 "작게 시작했지만 축제를 직접 만들고 즐기는 과정에서 마을공동체 기반이 다져진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마을축제는 전 과정을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마을을 알아가고 일상을 나누는 장을 통해 공동체 문화가 회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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