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주광순)은 지난 17일 어울림학교와 원도심학교의 교장, 교사, 학부모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함께 만남의 날을 가졌다.

군산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가운데 어울림학교 9개교와 원도심학교 11개교가 지역과 연계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함께 만남의 날’은 분임토의를 통한 토의 내용의 공유해 지난 1년간의 교육활동을 성찰하고 2018학년도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어울림학교 교장단, 교사단, 학부모단 세 그룹과 원도심학교 교장단, 교사단, 학부모단 세 그룹으로 나뉘어 주제토의를 펼쳤다.
 
토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여러 학교의 우수사례 뿐만 아니라 어려웠던 점을 함께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학교의 열정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또 초등학교 교장들은 이번 시간을 통해 어울림학교와 원도심학교가 함께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순 교육장은 “어울림학교와 원도심학교가 더욱 활성화되어 도시와 농촌이 균형적으로 발전하고 군산지역의 모든 학교가 어울림이 있는 학교, 꿈을 심는 교육공동체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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