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가 기자단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2017 K리그 챌린지 3차 '팬 프렌들리 클럽(Fan-friendly Club)'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금)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5~36라운드간의 마케팅 성과를 평가하여 수상 구단을 선정, 발표했다.

성남은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로 e스포츠 대회(leftion CUP 2017)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K리그 축구 팬덤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결승전을 31R 아산과의 홈경기 때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직접 진행했고 전 경기를 온라인 생중계하는 등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는 평가다.

또한 올 시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클럽 레코드를 기록한 옥스포드 필드세트에 이어 벤치 상품을 추가로 출시하여 키덜트 시장 공략 및 이슈 메이킹에 성공했다.

옥스포드 벤치 상품은 하반기 구단 MD 판매 수량 1위를 기록할 만큼 성남의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20대, 30대를 대상으로 한 여자 축구 클리닉 '축구학 개론'도 화제였다. 성남시 여성 축구 팬들을 위해 지속적인 클리닉과 친선경기,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이어 매 회 스토리라인을 구축해서 참가자의 발전 모습을 담은 영상을 SNS에 지속적으로 게시하며 팬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했다.

또 초등학생 및 가족을 대상으로 한 축구 페스티벌 '드림클리닉 시즌2'를 개최, 선수들이 참여해 어린이 팬들과 함께하며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편, 2016년 K리그 클래식 1, 2차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수상하며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성남은 2017년에도 챌린지에서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선정되며 마케팅 잘하는 구단의 이미지를 이어갔다. 성남은 앞으로도 새롭고 다양한 마케팅 기획을 통해 팬들에게 더욱 친화적으로 다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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