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16년 3월 시작한 글로벌 투어를 통해 5억 달러가 넘는 흥행이익을 거둔 콜드플레이의 크리스 마틴(왼쪽)과 가이 베리맨 © AFPBBNews

(뉴욕=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영국의 유명 록밴드 콜드플레이가 전 세계 순회공연을 통해 5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고 밴드의 기획팀이 지난 16일(현지 시간) 밝혔다.

이는 아일랜드 그룹 U2, 롤링스톤스에 이어 역사상 3번째로 많은 흥행수익이다.

콜드플레이는 지난 15일 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14번째이자 마지막 ‘A Head Full of Dreams’ 콘서트를 개최했다.

주최 측인 라이브 네이션에 따르면 입장권 판매로 무려 5억23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콜드플레이는 이번 투어에 첨단 기술을 동원했다.

팬들에게는 음악에 반응해 색깔이 변하는 팔목 밴드가 지급됐고 레이저와 컨페티로 놀라운 영상이 만들어졌다.

2000년대 초 어두운 발라드와 록을 섞은 U2 스타일의 음악으로 성공을 거둔 콜드플레이는 “이번 앨범이 자신들의 마지막 정규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어는 지난 2016년 3월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작, 약 54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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