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육보건대학교, 태국 대기업 2곳과 MOU체결.(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삼육보건대학교(총장 박두한)는 지난 6일 태국 화장품기업 TF Cosmetology(대표 Arkarapat Chanajindasopon)와 태국 엔터테인먼트/패션기업 Panadda around the world(대표 Panadda Wongphudee)과 MOU를 체결했다.

이는 지난 7월 태국 화장품기업 TF Cosmetology의 대표가 본교를 방문한 이후 활발한 상호 실무단의 논의와 전략적 기획 수립을 마친 결과, 구제적인 미용분야 외 문화, 콘텐츠 교류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위해 이번 2차 방문을 하게 되었다. 

박두한 총장은 "우리 대학은 K-Beauty(Korea Beauty)를 넘어 G-Beauty(Global Beauty)를 비전으로 피부건강관리과와 뷰티헤어과를 중심으로 매우 진취적인 사업 추진을 진행 중이다"며 "이번 태국과의 협약도 이런 G-Beauty 사업과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며, 이제 본격적인 태국과의 국제교류사업이 궤도에 오르게 되어, 더욱 많은 유학생이 본교에 어학과정, 본과과정, 특별과정으로 입학하게 될 것이며 또한 태국 내에서의 한류 미용문화에 본교가 매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2000년 미스 태국'이고 마케팅 전공(박사), 태국 연예계 및 뷰티 산업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Panadda Wongphudee 대표는 "단순 학생교류 차원을 넘어, 삼육보건대학교가 태국과 한국의 다양한 문화, 예술교류의 가교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며 "특히 뷰티관련 전문교육을 삼육보건대학교가 주도적으로 함께 진행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했다.

특히 태국 내에서 사회봉사, 나눔의 실천까지 헌신적으로 추진 중인 두 기업은 태국의 각 지방에서 헤어아티스트, 메이크업 아티스트, 모델, 패션디자인 등의 꿈과 열정은 가지고 있지만 기회를 갖지 못한 젊은 친구들에게 스토리를 만들어 주는 '한국형 뷰티 오디션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가고자 기획했다. 이에 국내 유명 방송 프로그램 책임자와 협력 관계 구축을 했으며 학문적 브랜딩 역할을 본교에서 도와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종춘 국제교류센터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대학-대학의 국제적인 협력관계의 기존 모델을 탈피하고, 국제적 산-학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이 기업들과 산-학으로 연결된 태국 현지 대학과 12월에 포괄적인 대학-대학간의 협력과 교류를 통하여 본교가 구상한 '쌍끌이 전략; 대학-대학, 대학-기업'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다"로 했다. 

또한 "이 전략적 모델은 태국의 인접국가인 베트남에서도 현재 준비 중이며 내년 초에 가시적인 성과창출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 삼육보건대학교, 태국 대기업 2곳과 MOU체결.(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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