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부 없는 보은중학교에 축구선수 위장전입, 상시합숙, 불법방과후과외, 취약한 학생안전 등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과 시정 조치 촉구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숙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7일 청주, 보은, 옥천, 영동교육지원청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청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숙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7일 청주, 보은, 옥천, 영동교육지원청 2017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이숙애 의원은 보은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축구부 없는 보은중학교에 보은 유소년축구단 소속 학생 위장전입 문제를 중점적으로 감사했다.

이 의원은 현재 보은중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 중 18명이 보은 FC(유소년축구단)에서 활동하기 위해 보은중학교에 위장전입를 한 사항을 지적했다.

이어 이 학생들이 보은 북실농촌체험마을에서 전원 상시합숙을 하고 있는 사태를 들며 이는 학교 외에서 신고 되지 않은 방과후학습과 합숙생활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학생들이 합숙소에서 자해행위와 학교폭력이 발생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 문제가 심각한 상태를 지적하며 정상적인 교육환경으로의 복귀를 위한 빠른 조치를 요구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