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오감을 통해 태어난 동시로의 초대’

장수초, 3~6학년, 작가와의 만남 실시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장수초등학교(교장 권춘탁)는 16일 본교 강당에서 현재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구미 도개초등학교 조영미 교장선생님을 강사로 초빙하여,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개최했다.

작가와의 만남 활동은 시집 '식구가 늘었어요' 속에 들어있는 동시를 읽은 뒤 직접 동시 써보기, 동시를 동요로 만들어 노래 불러보기, 동시를 악기로 연주하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독후 활동과 시 낭송대회로 마무리 했다.

선생님은 '식구가 늘었어요'를 출간하기까지의 과정과 각 시에 담긴 이야기, 교과서에 수록된 동시 소개 등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흥미롭게 전달해 주었으며 좋은 시를 쓰려면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고 많이 써봐야 한다."고 말했다.

수업을 듣고 나서 4학년 서복문 학생은"교장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어떤 시가 좋은 시인지 알게 되었으며, 앞으로는 시를 쓰는데 자신감을 가지고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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